22번 가든그로브 프리웨이에 ‘GG 한인상가지역’의 위치를 알려주는 사인판이 설치되는 일만 남았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의 승인을 얻었으나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OC 최대 한인마켓 아리랑마켓은 11일 이를 추진해 왔던 OC 한인상공회의소에 5,000달러를 쾌척, 비용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상공회의소는 다른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한인상가지역의 존재를 널리 알려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함으로써 한인상가지역을 더욱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지난 3년 동안 주교통국 등 관계 당국을 상대로 사인판 설치 로비활동을 벌였다.
교통국은 마침내 지난달 이를 승인했으며 상공회의소는 한인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8,164달러에 달하는 설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웨스트리지 골프장에서 설치기금 조성 골프대회를 개최해 4,854달러를 마련했으나 그래도 돈이 부족, 전전긍긍했는데 이날 아리랑마켓의 지원으로 짐을 벗게 된 것.
아리랑마켓의 지종식 사장은 한인상가지역은 한인들의 많은 땀이 배어 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더욱 성장시키는데 보탬이 되는 일이라고 판단, 설치기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공회의소 권석대 회장은 사인판은 한인상가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사인판은 빠르면 2월 중순께 22번 프리웨이선상 유클리드와 브룩허스트 사이, 놋과 비치 사이 및 프리웨이에서 한인상가지역으로 빠져 나오는 브룩허스트, 비치 출구 등 5곳에 설치된다. 한편 아리랑마켓은 이날 상공회의소에 별도로 2,000달러의 운영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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