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한 OC 한인단체 송년모임에 참석한 박주철 OC 한인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한인회를 위해 일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봉사할 기회가 주어지면 그동안 한인회에 관여하면서 쌓은 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혀 차기 한인회장 출마를 넌지시 암시했다.
17대 이양구 한인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로 끝남에 따라 최근 OC 한인사회에서는 차기 한인회장 선거 후보군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새어나오고 있다. 16대 한인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17대 한인회가 출범하면서 이사장직을 맡은 박주철씨는 다음주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동우, 최광진씨 등도 출마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던 최씨는 주위사람들이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며 출마여부를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OC 한인사회 최대 행사 한인축제 집행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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