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콘도, 샤핑센터 등...내년초 착공
최근 개발붐이 일고 있는 할리웃 지역에 또다시 대형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LA시 재개발위원회는 12일 할리웃과 바인 코너의 4.6 에이커 부지에 호텔과 콘도, 아파트와 상가를 건설하는 내용의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민간 개발회사 ‘레거시 파트너’와 ‘게이트하우스 캐피털’이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할리웃과 바인의 남동쪽 코너 부지에 2억달러를 투입, 300개 객실의 호텔과 96유닛의 고급 콘도, 262 유닛 렌탈 아파트와 6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 센터를 건설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렌탈 아파트 중 약 20%인 54개 유닛은 저소득층에게 배정된다.
재개발위원회는 할리웃과 바인의 지하철 역사 옆에 위치한 이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경우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앞으로 30년간 LA시가 1억9,300만달러의 추가 조세수입을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기간중 공사인원 500명, 완공시 21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재개발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5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부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과 함께 추가 부지를 매입하는등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1월 LA시의회의 승인절차를 거친후 빠르면 내년 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할리웃 지역에는 코닥 극장을 시작으로 할리웃과 하이랜드의 대형 샤핑센터 등 재개발 프로젝트가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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