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엔 건강식품, 연인끼리는 향수도 인기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고 있다.
한해를 띄워 보내며 부모, 친지, 자녀, 연인 간에 훈훈한 정을 선물로 나누는 때가 찾아 온 것이다. 그러나 정작 부담없는 가격에 마음을 담아내는 선물을 고르기란 여간 까다롭지 않다. 백화점, 선물센터 등 한인업소들은 최근 연말 선물시즌을 맞아 이같은 고민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체들이 추천하는 대상별 선물 정보를 알아본다.
■부모님
건강식품이 단연 인기다. 로얄제리와 알부민 등 영양제는 병당 20달러에서 60달러까지로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효도상품으로 제격이다.
이보다 다소 비싸지만 사골이나 오골계, 우족, 인삼 액기스 등 보양식품도 고를 만하다. 또 컴포트 슈즈인 SAS와 진동 안마기, 찜질패드, 옥매트 등 건강기구도 선호되고 있다. 안마기와 찜질패드는 30∼50달러, 옥매트는 200∼500달러 선이다.
■부부
남편 선물로는 넥타이, 와이셔츠, 화장품 세트, 면도기, 가디건 등이 나와 있다. 아라미스 남성화장품세트는 50달러대, 구찌 넥타이는 90달러 선이다. 아내용 선물은 세라가모 머플러(180달러), 겔랑 향수세트(100∼200달러), 페시미나 목도리(100∼300달러) 등이 있으며 까르띠에, 세라가모 등 유명 고급 핸드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인
패션 손목시계, 스카프, 커플링, 벨트, 지갑 등 다양한 색상, 무늬 소재의 품목들이 판매되고 있다. 향수도 연인선물로 빠질 수 없는 상품. 에스테라우다(30∼40달러), 폴로 50ML(40∼50달러), 조지알마니 100ML(40∼50달러) 등이다. 버버리 등 유명브랜드의 모자도 110달러 대에 선보이고 있다.
■자녀
남자아이들에게는 최근 인기가 높은 리모콘을 이용해 조종하는 로봇 인형이나 게임기 등이 적당하다. 여아용으로는 봉제인형과 퍼즐, 문구세트도 인기리에 판매된다.이밖에 중 고등학생 자녀 선물로는 CD 플레이어, 소형카세트, 전자수첩 등 전자제품이 나와 있다.
<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