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여성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LA레이커스의 주전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변호인단은 15일 다시 브라이언트를 고발했던 피해여성의 가짜 자살시도등의 전력을 들어 ‘문제청소년이라고 매도했다.
이들 변호인단은 지난 주말 재판부에 제출했으나 15일 내용이 공개된 청원서를 통해 그녀는 올해들어서만 벌써 두차례나 위장자살소동을 일으켜 전남자친구의 관심을 끌고 주변의 동정을 얻으려 한 전력이 있다고 폭로하고 문란한 남자관계나 빈번한 위장자살시도등의 전력이 브라이언트를 성폭행범으로 모함한 그녀의 동기나 사기, 계획, 위증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그녀가 항상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놓고 그후에 자신을 피해자로 교묘히 만드는 방법을 반복해서 이용해 왔고 그같은 함정에 브라이언트를 빠뜨린 것이라며 담당 재판부는 그녀의 과거 행동과 문제전력등을 증거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이 제출한 기록에 따르면 그녀는 브라이언트를 만나기 수개월전인 2월 23일과 또 불과 몇주전인 5월 30일에 각각 위장 자살시도 소동을 벌였고 그시나리오는 그녀가 브라이언트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직후 한 행동과 거의 일치한다.
한편 브라이언트의 재판은 2004년 봄까지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지만 만약 유죄가 확인되면 그는 4년에서부터 종신형까지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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