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를 위한 양말 보내기 운동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는 20일 ‘따뜻한 손길을 이웃과 함께’란 주제로 다운다운에서 가질 예정인 노숙자를 위한 양말 보내기 운동에 한인들의 성원이 답지, 약 1만켤레를 확보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가를 약속한 자원봉사자들도 계속 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PAVA에 따르면 양말을 보내주거나 자원봉사를 약속한 단체와 업체는 건강정보센터를 비롯 대한항공, 어머니봉사회,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두보라 여선교회, 교토스시, 칼팩, 오스카 배씨, 포니 운전학교, 주부클럽연합회, 보이스카웃 777대, 저스트 얼터레이션 등이라고 소개했다.
PAVA는 특히 이 행사를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 체험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가족단위 자원봉사를 적극 권장하면서 19일까지 물품과 함께 참가신청을 계속 접수할 계획이다.
강태흥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작은 일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서적으로 민감한 10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행사 청소년 참가자에게는 자원 봉사증을 발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양말 나눠주기 행사는 노숙자들이 밀집한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1조는 샌피드로 스트릿과 5가 교차로, 2조는 타운 애비뉴와 4가 교차로, 3조는 샌피드로 스트릿과 7가 지점에서 직접 1인당 12켤레씩 양말을 지급하게 된다.
강 회장은 현재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신청을 마쳤다며 오갈 데 없는 노숙자들이 연말을 맞아 추위를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 물품을 지원하거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한인은 PAVA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213)252-8290.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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