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VCB, 2005년까지 30%이상 증가 전망
이벤트 및 각종 인센티브 관광이 하와이 주요 관광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9.11사태 이후 주춤했던 주내 관광산업이 차츰 활기를 되찾으면서 하와이 컨벤션센터와 일반호텔의 행사장에서는 최근 각종 모임과 행사가 연일 개최되고 있다.
올한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하와이방문객의 총 지출액은 3억6천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세입도 3천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컨벤션센터 외에 일반호텔에서 개최된 각종 모임과 행사까지 합치면 이들의 지출액은 총 5억6천만달러를 넘어서며 거둬들인 세입만도 4천6백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하와이관광청(HVCB)은 내다봤다.
이처럼 주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및 모임 등으로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해 2005년까지 30%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HVCB는 내년부터 당장 하와이 컨벤션센터와 호텔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여러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계 여러 인센티브 회사와 파트너쉽을 맺어 비즈니스와 무역 등 상업적인 단체 외에도 보건, 의학, 교육,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한다. 또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인터넷(meethawaii.com)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도 벌여나간다. HVCB는 이같은 노력으로 본토의 주요 관광시장인 워싱턴과 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에 마케팅팀을 파견해 인센티브 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HVCB의 미첼 머레이 세일마케팅국장은 “주내 관광산업에서 단체 및 인센티브 관광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방문객을 한번에 유치할 수 있고 이들의 지출 또한 일반 관광객보다 높아 앞으로 하와이를 비즈니스 여행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컨벤션센터앞에 걸려있는 각종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년에는 더 자주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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