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한몸 될 터
최근 OC 일원 한인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직원들의 LA 한인타운 단체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LA 한인타운에서 송년모임을 갖는 OC의 한인 직장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동료간 친목을 다지고 기분을 전환하기 위한 ‘즐길 만한 장소’가 LA한인타운에 많다는 이야기다.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사무실 직원들은 단체로 13일 송년모임을 갖기 위해 LA 한인타운을 방문, 한 갈비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2차로 노래방에 들러 회포를 풀었다. 참석자는 게스트로 초청된 다른 사무실 매니저급 직원을 포함, 모두 30여명.
어바인 사무실의 애나 최 사장은 직원들에게 송년모임 장소를 물어본 결과, 한국식으로 시설도 좋은 LA 한인타운 업소에서 모임을 갖자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모임은 모든 참석자가 아무 일도 없이 귀가함으로써 아주 유쾌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미은행 가든그로브 지점 직원 20여명은 18일 LA 한인타운을 찾는다. 이곳의 한 대형 업소에서 열리는 은행송년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 좀처럼 LA에 나가지 않는다고 밝힌 한 직원은 LA 한인타운까지 나가는 것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다른 지점의 동료 직원들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은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여러 차에 분승, 행사장을 찾을 계획이다.
골든벨스 종합보험도 30일 LA 한인타운 소재 한 업소에서 송년모임을 갖기로 했다. 예상 참석인원은 20여명으로 저녁식사를 마치면 함께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 골든벨스의 권석대(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씨는 직원들 가운데 송년모임 장소로 LA 한인타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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