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사이 6백여통
65세 이상 6- 23개월
유아 독감주사 권장,

임신 초기 3개월 이내의 여성과 당뇨, 천식, 심장병 환자들도 접종 권장
하와이에서 독감주사를 어디서 맞을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가 최근 쇄도하고 있다.
건강과 휴먼서비스 정보안내를 목적으로 알로하 유나이티드웨이가 운영하고 있는 211 번호를 통해 독감에 관한 정보를 문의하는 전화가 최근 2주 사이에 6백여통을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211 번호로 걸려온 독감문의 전화는 1천5백48통이며, 이 수치는 지난 일년간 걸려온 전화 3백86통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1으로 걸려오는 문의는 대부분 독감주사를 어디서 맞을 수 있는지를 묻는 것으로 최근 본토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며 10여명의 사망자가 나오자 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
알로하 유나이티드웨이는 독감주사를 맞을 수 있는 클리닉의 주소와 전화번호,시간, 비용 등 매일 업데이트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주 보건국은 독감주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뜨겁지만 하와이의 독감 발병은 산발적이라며 12월 13일 현재까지 하와이내에서 확인된 독감발병건수가 25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65세 이상이나 6개월에서 23개월까지의 유아에게 독감주사를 맞을 것을 권하고 있으며, 임신 초기 3개월 이내의 여성과 당뇨, 천식, 심장병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들도 독감주사를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밖에 독감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다름사항을 준수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 *아플 때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 *기침을 할 때 입과 코를 티슈로 가릴 것 *손을 자주 씻을 것 *눈과 입, 코를 만지지 말 것

<김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