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내년 2월부터 9~12세 대상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는 자라나는 한인 어린이들에게 운동을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어린이 꿈나무 교실’을 실시한다.
협회는 18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12세 한인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름, 유도, 레슬링 세 종목에 대해 어린이 꿈나무들을 모집, 2004년 2월부터 체육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04년 1월까지 총 60명의 어린이와 자격을 갖춘 지도교사 4명을 선발해 2월 정식 발대식을 갖고 교실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꿈나무 교실은 60명의 어린이를 각 15명씩 나눠 4조로 구성되며 매주 1회 1시간을 기준으로 월 4회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2~6월, 8~11월이며 장소는 플러싱에 위치한 마스터 박(대표 박기형) 태권도장(161-20B 46 Ave)이다.
이황룡 체육회 사무총장은 한인 어린이들이 운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인사회 전체에 운동붐을 일으켜 건전한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어린이 꿈나무 교실을 실시한다며 뜻있는 한인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지난 13일 열린 제1회 어린이 범퍼 볼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과 같이 뜻있는 한인들이 조금만 관심을 보인다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체육을 접하고 공동체 의식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대한체육회 어린이 꿈나무 교실에 가입하고 싶은 한인어린이들은 체육회(718-321-2864)로 문의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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