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에 이어 뉴욕주에서도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욕주 보건국의 앤토니아 노벨로 국장은 올바니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17세의 여학생이 16일 저녁 올바니 메디컬 센터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사망자는 사위나 벨라미양으로 학교 교련팀과 농구팀 선수로 활약해왔는데 이날 독감 발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올바니 학군의 마이클 존슨 학군장은 17일 정규수업 외의 모든 활동을 취소, 학교 내부를 소독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자주 손을 씻는 등 독감 및 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예방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국은 이번 시즌들어서만 독감으로 30여명이 사망하는 등 독감 질환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미 전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푸젠 A형 독감은 장기간 고열과 기침을 동반하다가 기관지염 및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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