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와 시정부가 공동으로 니미츠 하이웨이와 알라모아나 블러버드 일대의 도로 미화 작업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주정부 산하 알로하타워개발사 등이 프로젝트 비용의 절반인 40만달러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시정부가 맡아 공사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도로미화작업은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워드애비뉴에서 알라모아나와 니미츠 하이웨이 이르는 구간까지이며 구체적인 공사일정과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밝혀진 프로젝트안에 따르면 300 알라모아나 블러버드에 위치한 연방빌딩과 포트 스트릿 교차로 부근에 공원을 건립하고 워드 애비뉴에서 알로하타워까지의 도로를 개선하며 이윌레이 방향을 비롯, 포트 스트릿몰과 알로하타워 드라이브에서 마켓플레이스로 진입차선을 새로 만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같은 프로젝트는 니미츠하이웨이 정화위원회가 15년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시정부는 4년전 이 일대 도로상황을 정밀 분석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UC어반사의 캔 허쉬는 “늦어도 내년 1월경 필요한 분석작업을 모두 끝내고 곧바로 프로젝트 진행에 관한 스케줄을 결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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