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1일을 기준으로 미국 인구가 지난해에 비해 1%(280만명)가 늘어나 약 2억9,100만명이 되었으며 앞으로 4년 내에 3억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8일 발표된 인구센서스국 조사자료에 의해 집계됐다.
센서스국의 분석에 따르면 인구 증가의 주된 요인은 이민과 미국내 최대 소수 종족인 히스패닉의 출산율 증가로 조사됐다. 또 이민자 증가도 가장 큰 증가요인이다.
인구센서스가 처음 실시된 1920년 1억명이던 미국 인구는 그 후 50년만에 2억명을 넘어섰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계속 남부와 서부 지역으로 유입, 지난해 미국 전체에서 증가한 인구의 약 4분의3이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네바다주가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 지난 한해동안 주 전체 인구의 3.4%인 7만4,000명이 늘어났다.
네바다에 이어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은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텍사스, 아이다호 등이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 하와이는 올해 알래스카와 오리건, 콜로라도를 밀어내고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상위 10개 주에 새로 진입했다.
올해 캘리포니아주의 인구는 여전히 미국 주 가운데 가장 많은 3,55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텍사스(2,210만명)와 뉴욕(1,920만명)주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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