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압박을 받아온 젊음의 집(대표 김기웅 목사)이 새 장소 물색에 나섰다.
김기웅 목사는 “운영기금이 바닥나 4개월치 임대료가 밀린 상태여서 현 사무실에서 나와야 할 형편”이라며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에 따르면 사무실 임대비와 인건비 등을 포함, 매달 최소 3만달러의 경비가 필요하나 올 들어 모금된 한인사회 지원금으로는 일부 직원의 급여가 밀릴 정도로 운영에 곤란을 겪어왔다. <황성락 기자>
김 목사는 “사무실과 학생들을 위한 교실, 식당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려면 약 1만5,000스퀘어피트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목사는 “자체 건물 마련을 위해 한인사회로부터 접수된 성금이 매칭펀드를 제외하면 120만달러”라고 소개하면서 “비록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 기금은 건물구입 비용이란 기부자의 뜻이 담긴 것인 만큼 함부로 손댈 수 없다”고 말했다. (213)381-1004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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