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하루 3건...경찰 동일범 소행 추정 수사
18일 하루동안 퀸즈에서 집시 택시 운전사 3명이 연달아 강도를 당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뉴욕시 경찰은 리지우드와 글렌데일에서 발생한 3건의 택시 강도 사건을 동일 범죄단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며 범인들은 집시택시만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남성 2인조로 택시에 타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한 후 흉기를 꺼내 현금을 요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우드해븐에서 오전 9시께 30대의 백인 남성이 집시택시를 타고 리지우드 위로바이 스트릿과 오던돈크 애비뉴까지 가자고 말했다. 도착지에 택시가 도착하자 승객
으로 가장한 강도는 날카로운 칼로 운전사의 손을 난자한 후 차안에 있던 200달러를 강탈해 달아났다.
낮 12시께는 첫번째 사건과 동일범으로 보이는 30대 백인 남성이 히스패닉 남성과 함께 집시택시로 리지우드까지 간 후 각각 총과 칼을 꺼내 운전사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위협했다. 범인들은 리지우드 린든과 그랜드뷰 애비뉴 인근에 훔친 차량을 버리고 차안에 있던 현금을 가지고 달아났다.
3번째 사건은 2번째 사건이 발생한지 30분만에 리지우드 66가와 사이프레스 애비뉴선상에서 발생했다. 남성 두명이 역시 집시택시를 타고 가다 같은 수법으로 운전사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현금 100달러와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이 차량은 사이프러스 힐스 스트릿과 쿠퍼애비뉴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의자의 신상을 자세하게 파악했다며 집시 택시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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