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 거주지역의 11월 중간 주택가격이 전년동기대비 30%안팎 오르는 등 한인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의 11월 중간주택가격은 34만6,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1% 상승했으며 한인밀집 거주지역은 대부분 이에 비해서도 보통 10%정도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분류한 중간주택가격은 노스리지(91325) 36.2% 오른 55만2,000달러, 다우니(90240) 34.3% 오른 37만6,000달러, 토랜스(90502) 32.8% 오른 34만,5000달러, 글렌데일(91208) 31.5%오른 59만달러, 버뱅크(91505) 31% 오른 43만5,000달러, 아케디아(91007) 24.8% 오른 68만달러, 라크레센타 25.5% 오른 49만5,000달러, 세리토스 19.2% 오른 46만5,000달러, 발렌시아(91354) 16.2% 오른 38만3,000달러, 다이아몬드바 15.8% 오른 43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한인밀집 거주지역의 주택가격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모기지 금리가 계속 낮은데다 ▲남가주로 이민이 계속 유입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당분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수기인 12월에도 주택거래가 활발하다고 업계는 전하고 있다.
또한 주택가격이 너무 오르면서 타운 하우스로 실수요자가 몰리자 타운 하우스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멕스 부동산의 전남수 에이전트는 저금리가 한인 부동산 주택경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 후반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 부동산 경기도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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