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금성 근접 하나로 보여 미국 방송 과학시나리오 소개
동방박사 세 사람을 아기 예수한테 인도한 ‘베들레헴의 별’은 기적이라기보다는 천문 현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MSNBC 방송은 21일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천문대 존 모슬리 연구원의 저서 ‘크리스마스 별’에 담긴 몇 가지 과학적 시나리오를 전하면서 이 별이 당시 목성과 금성이 최근접한 천문학적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소개했다.
모슬리는 당시 목성과 금성이 가장 근접하여 두 별이 하나의 별로 보였고 이런 경이로운 현상을 본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헤롯왕에게 “유대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 분의 별을 보고 그 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동방에서 본 별은 이후 박사들을 계속 베들레헴까지 인도해 아기 예수가 있는 곳 위에 멈춘다.
천문학자들은 그 동안 이 별이 혜성이거나 폭발 중인 별 또는 행성들의 무리, 또는 신의 기적이라는 등등 다양한 설명을 내놓은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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