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한숨을 돌렸다. 칼 말론(40)의 부상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MRI(자기공명촬영)을 찍어본 결과 3∼4경기만 건너뛰면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전날 피닉스 선스와의 홈 경기가 시작된 지 4분만에 말론이 무릎부상으로 퇴장, 이기고도 걱정이 태산 같았다. 경기 후 찍은 X-레이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말론이 슛을 쏘다 파울을 당해 넘어져 선스 포워드 스캇 윌리엄스의 아래에 깔리는 순간 무릎에서 뭔가 똑 끊어지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호소, 필 잭슨 감독은 물론 레이커스의 모든 관계자들은 시즌 끝 선고를 받을 마음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말론은 지난 19년간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단 6번에 불과한 헛소리를 할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이커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3일 일찍 찾아왔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정말 좋은 소식이다. 잭슨 감독은 이날 연습장에서 말론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잔 블랙 레이커스 대변인에 따르면 말론은 다음 주 스티븐 롬바도 박사로부터 다시 진단을 받을 계획인데 일단은 최소 3경기 휴식 진단을 받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