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의 테러경계 태세 강화조치로 테러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증대된 가운데 주요지수들이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주가지수는 59.80 포인트 (0.58%) 오른 10,338.00으로 마감돼 19개월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4.78 포인트(0.25%) 오른 1,955.80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26 포인트 (0.39%) 추가된 1,092.93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연말연시 테러 위협의 증대를 이유로 미국 국토안보부가 테러경보를 두번째 단계인 `코드 오렌지’로 격상함에 따라 증시에서도 테러에 대한 우려가 `산타 랠리’의 기대에 부푼 투자자들을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테러리스트들이 또다시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아메리카 웨스트(-2.3%), 에어 트랜(-2.6%), 아메리카 항공(-0.6%) 등 항공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으며 포드와 GM 자동차회사, 맥도널드 등이 다우의 강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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