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한인타운 평소 2배 몰려
크리스마스 샤핑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23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는 가족과 친지에게 줄 크리스마스 및 연말선물을 장만하고 할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막판 샤핑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한인타운에 있는 갤러리아·씨씨·신세계 백화점 및 기타 선물가게, 생활용품 업체에는 미뤘던 막판 선물장만과 할인 기회를 잡으려는 알뜰 샤핑객들로 북적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젊은 세대 취향에 맞는 갖가지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최고 30~50%세일을 실시한 팬시 문구점에는 선물을 장만하려는 젊은 인파가 몰렸다. 또 실생활에 유용한 알뜰 선물을 마련하려는 한인들의 발걸음은 썬전자, 한아름 아시안 마켓, 한인백화점 등 업체로 이어졌다.
특별초특가 상품점 및 최고 30% 세일을 실시한 씨씨백화점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한인 샤핑객이 몰려들었다. 점원들은 고객들이 고가품보다는 중·저가 선물세트 및 할인이 많이 찾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시 용품점 ‘오파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공예 핸드폰 액세서리 및 헤어핀,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세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팬시 용품 등을 준비, 손님들을 맞았다.
오파네 김모 매니저는 가게를 찾는 젊은 손님들이 10~20달러선의 수공예 핸드폰 액세서리와 헤어제품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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