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맥주소비량이 1억4,156만㎘를 기록, 전년대비 2.1% 증가하면서 1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일본의 기린맥주가 25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382만㎘로 전년에 비해 1.4% 늘었으며 다음으로 중국이 2,350만㎘로 4.7% 증가했다. 기린맥주는 중국의 맥주소비 증가추세를 볼 때 2003년의 경우 미국을 추월, 세계 최대 맥주소비국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위는 독일로 1,004만㎘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으며 브라질이 835만㎘로 역시 0.5% 줄었다.
러시아는 보드카와 같은 독주 대신 알코올 성분이 낮은 맥주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708만㎘를 소비, 5.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일본은 693만㎘로 2.6% 감소하면서 러시아에 한계단 밀려 6위로 내려 앉았다. 기린맥주는 각국 맥주협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번 통계는 작성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총 2천358만㎘의 맥주를 생산, 세계시장 점유율 16.4%를 차지하면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맥주생산국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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