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경기 회복조짐에 따라 오아후내 사무실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내 부동산회사인 콜리얼 몬로에 프랜드랜드사는 보고서를 통해 올한해 약 19만3,177스퀘어피트에 해당하는 빈 점포가 임대됐다며 오아후지역의 평균 공실률(비어있는 점포의 비율)이 지난해의 13.6%보다 낮은 1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7~12월)에 들어서 주내 상가와 오피스의 임대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리얼스의 마이크 하마수 디렉터는 “상반기 오아후내 주요 지역에 13만 스퀘어피트의 빈 점포가 쏟아져 나온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관광과 첨단기술산업 등의 비즈니스 확장으로 시내 빈 사무실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급격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와 사무실이 많이 물려있는 다운타운은 현재 약 1만9,000스퀘어피트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공실률이다. 이외에도 카피올라니와 카카오코, 킹스트릿 지역의 임대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공실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내 주요 지역의 상가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2센트 오른 평균 2.15달러로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경제의 활황으로 내년 공실률이 11.2%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상가와 사무실 임대료도 서서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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