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산사태로 14명을 숨지게한 샌버나디노 야영장은 대규모 집회를 수용할수 있는 면허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인트 소피아 야영장을 40년이상 운영해온 그리스 정교회 LA 세인트 소피아 성당의 존 바카스 수석 사제는 당시 야영장에서 모임이 열리고 있었는지 몰랐으며 야영장에서 거주해온 관리인 호제 몬존(41)은 이같은 모임을 주최할 허가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팀은 28일 몬존(41)과 부인 클라라(40)를 비롯해 산사태로 매몰된 5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굴, 현재 14명의 희생자 가운데 12명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들 가운데 2명의 어린이 사체는 세인트 소피아 캠프장에서 4마일 아래쪽에서 잔해에 뒤덮인채 발견됐으며 3명의 성인 사체는 캠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지점에서 발견됐다.
수색팀은 성인들의 진흙더미 속에 묻힌 성인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불도저 등 중장비를 동원해야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색팀은 아직도 틴에이저와 8개월된 유아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들 가운데 8개월된 남아는 1977년 이후 야영장을 관리해온 몬조의 아들로 몬조는 두 딸 웬디(17), 라켈(9)과 아내 클라라와 함께 변을 당했다.
당시 샌버나디노의 ‘하나님 예언 교회’ 교인 23명이 야영장에서 크리스마스 축하파티를 갖던 중 화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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