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 인센티브, 낮은 이자율, 경기회복등에 힘입어
올해말 현재 하와이주내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놀룰루 시티 앤 카운티의 대니스 카미무라 라이센스 담당관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숫자가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자동차 등록 1백만대 돌파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 전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98만7천5백98대로 집계됐는데 이러한 수치는 주내 운전면허를 가진 81만4천6백68명의 운전자와 비교해볼 때 1인당 1.2대의 자동차 보유를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자동차가 상업용이나 렌탈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어, 주차장에서 놀고있는 자동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1백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기술발달로 차들의 수명이 길어진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새차 구매가 주된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하와이 자동차 판매협회가 지난 주에 보고한 올해 자동차 판매는 6만65대로 지난 89년에 기록한 57만4백56대를 넘어섰다. 이러한 신 차 판매의 기록적인 증가는 낡은 차에서 신차로 바꾸는 자연적인 수요 이외에도 공장 인센티브, 낮은 이자율 그리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등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올해 3/4분기 하와이에서 가장 판매가 잘된 베스트셀링 브랜드는 역시 토요다(22.3%) 였으며, 뒤를 이어 혼다(11.6%), 포드(11.1%), 닛산(10.2%), 쉬볼레(6.6%), 다지(5.4%), 마즈다(5.0%), 폭스바겐(2.2%), GMC(2.0%), BMW(1.8%) 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사진설명:연말 각 샤핑몰 주차장들이 발디딜틈 없이 붐비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1백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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