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원총회장 한국정부 ‘무궁화장’ 수상
한국민족 문화관 고영수위원장도 ‘국민포장’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김창원총회장이 지난 한해 하와이를 비롯한 미주 각지역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주호놀룰루총영사관에서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한국정부는 2003년 유공재외동포 포상과 관련해 미주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진두지휘하며 한국인의 위상을 미전역에 높이고 미주한인 이민1세와 그 후손들에게 한민족의 긍지와 자긍심을 제고하는 한편 미주 한인사회의 단합과 화합등에 크게 기여하며 한미우호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한 김창원총회장에게 국민훈장 최고의 훈격인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90여명의 한인동포들의 축하속에 최흥식총영사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은 김창원회장은 이 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200만 미주한인동포들에게 주어진 것이라며 모든 영광을 미주한인동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회장은 새로운 100주년을 맞아 한인동포사회가 합심단결하여 올바른 법과 대의를 위하면 하와이 한인사회뿐만아니라 한국의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새 이민100년을 시작하는 새해 덕담을 한인동포들에게 전했다.
이날 김회장의 훈장수여식을 지켜 본 한인동포들도 “김회장의 지난 13년의 노고가 헛되지 않아 기쁘고 하와이 한인사회의 경사”라고 이날 수상을 기뻐했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김창원회장외에도 마우이 이아오계곡에 한국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관건립추진위 고영수위원장도 그 공을 인정받아 한국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김창원총회장이 수상한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일생을 통해 동포사회 및 모국발전을 위해 공을 쌓은자에게 퇴직또는 사망시에만 수여되는 것으로 이번 김회장의 수상은 김회장 개인은 물론 하와이 한인사회 나아가 미주한인사회의 자랑이자 경사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회장과 그의 가족들은 80만달러(1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에 기부하며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3년간 커뮤니티 리더로서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후세들에게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사진설명; 지난달 30일 주호놀룰루총영사관에서 훈장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최흥식총영사(왼쪽부터), 김창원회장, 고영수위원장)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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