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산 커피의 판매량이 올시즌(2003-2004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농업통계청에 따르면 올 시즌 하와이산 커피의 총 판매량은 전년시즌 대비 1% 상승한 2천3백5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5년이래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또한 올해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내 총 커피생산량이 전년대비 16% 상승한 총 750만 파운드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공급과잉현상으로 하와이산 커피의 평균 가격은 지난 시즌보다 13% 하락한 파운드당 2.7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빅 아일랜드의 코나커피는 파운드당 3.70달러로 일반 다른 하와이산커피의 2.06달러보다 월등히 높았다.
올 시즌 오아후를 비롯, 카우아이와 마우이의 커피재배농장은 풍년인 반면 빅아일랜드는 건조한 날씨 탓에 예년보다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었다.
올시즌 빅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코나커피가 전체 하와이산커피 생산량에 차지하는 비율은 39%로 작년시즌의 55%보다 감소했다. 한편 하와이농업국은 올시즌 주내 커피생산의 정확한 통계는 오는 8월쯤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