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구좌 개설, 셀룰러폰 마련, 아파트 렌트, 비행기 탑승, 사업자 등록, 세금보고와 세금 환급을 받기 위해 관공서나 특정 건물 사무실 등을 들고나려면 사진이 들어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사진이 들어있는 신분증 즉, ‘PHOTO ID’는 특히 9.11 이후 그 필요성이 더욱 늘고 있다. 해외에서 온 여행자들은 굳이 관공서 등을 출입할 이유가 거의 없지만 설사 있다 해도 여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외국인 거주자라도 합법 체류 신분이면 신분증 제시는 귀찮은 통과의례일 뿐이다. 문제는 서류 미비 외국인 거주자들이다.
서류 미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노려 이를 돈벌이에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맨하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피켓맨 가운데는 미 정부에서 인정하는 포토아이디를 만들어 준다고 전단을 뿌리는 이들이 있다. 과연 이들의 말대로 합법적인 포토아이디를 만들 수 있을까. 불법 신분증을 만들었다 돈 잃고 처벌까지 받는 일이 있음을 잊지 말자.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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