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시기를 놓친 한인 2세와 한인입양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새해를 맞아 일제히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맨하탄 소재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렉)는 오는 27일부터 4월1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한국어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에 따라 기초, 중급, 고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비즈니스 한국어반’이 실시된다.
한국문화연구재단 산하 뉴욕한국어교육원(원장 이선근 박사)은 지난 5일부터 월~토요일 한국을 이해하고자 하는 한인 2세들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9년째를 맞는 한국어교육원은 한국어 회화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교습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풍습 등을 지도한다.
이밖에 뉴욕·뉴저지 한국학교 및 뉴욕브로드웨이한국학교, 갈보리 무궁화 한국학교 등 역사가 오래된 중·대형 규모의 한국학교들이 1.5세·2세 학부모와 성인들, 지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반을 운영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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