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나라마다 국경이 있습니다.
미국의 고질적인 문제중의 하나가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와의 불법입국자들을 막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정해 논 경계선을 침범하지 않고 자기가 정해진 곳에서 살면 큰 탈이 없지만 그 경계선을 넘으면 서로에게 문제거리들이 발생합니다.
미국에서는 이웃집도 불쑥불쑥 방문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이웃이라고 하더라도 미리 연락을 해서 가는 이유를 밝히고 가는 것이 상례입니다. 좀 정내미가 없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서로의 불찰을 막아줍니다.
한 가정내에서도 부모와 자식간에의 경계선이 있어야 합니다. 자식이 할 일을 사사건건 참견을 하면 불화가 일어납니다.
어느날 아이가 하도 엄마 속을 썩이기에 도무지 뭐가 잘 못되었니하고 물었더니 도리어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 엄마에게 도무지 뭐가 잘 못되었어요하고 되물었습니다.
처음에는 말대꾸하는 것에 화가 났으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잘못된쪽이 오히려 저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영역에 너무 부모자신이 개입함으로 인해 불만과 짜증이 발생합니다. 헨리 클라우드와 존 타운센드라는 심리학자가 저술한 책에 의하면 우리는 다른사람을 사랑하지만 다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나는 당신 대신 행동할 수없다. 나는 여러 한계들이 당신에게 갖다 줄 실망을 대신 감당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좀 못미덥더라도 아이들의 책임 영역을 설정하고 어떤 부분은 상관하지 않는 것이 길게 보아 더 성숙한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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