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주 비즈니스 및 개인파산 신청건수가 최근 7년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경기회복의 또 다른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2일 하와이지법 미 연방파산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내 파산신청 건수는 3천781건으로 2002년의 4천476건보다 16%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6년 3천92건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또한 9.11사태 이후 급증했던 파산 신청자가 2001년 5천33건에서 2002년 4천476건, 2003년 3천781건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어 주내 경제 전망에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봤다. 이처럼 개인 파산신청자가 줄어든 것은 고용시장의 활황에 힘입은 낮은 실업률과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저금리, 주택가격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와이 퍼시픽대학의 레로이 라나이교수는 “지난 9.11사태 이후 주내 경제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는 경제지표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내년에도 파산신청자의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개인파산신청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파산의 8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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