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세기의 출발’ 제3회 한국축제 9일 앞으로...
▶ 김치축제, 민속공예전등 다양한 행사 마련
한국 유명연예인 참가 팬 사인회 및 16일 한국학센터 김치심포지움도 열려
하와이 주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3회 코리안페스티벌’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준비위원회는 각 업소에 부착할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16일 알라모아나샤핑센터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토)과 18일(일) 카피올라니공원에서 개최될 코리안페스티벌은 축제사상 처음으로 이웃섬인 마우이에서도 오는 24일(토) 열리게 되며 참석인원도 4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현재까지 확정된 주요 공연팀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광주광역시의 ‘김치 페스티벌’, 보성군의 ‘녹차와 온기, 천연염색 전시’, 담양군의 ‘대나무 상품전시’ 등 본국의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가, 지방 특산품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또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 전문가 최인순(명선헌 대표)씨가 관객들과 함께하는 ‘김치 한마당’이 열리며 16일 하와이대 한국학센터에서는 본국의 교수와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심포지움’이 하와이에서는 최초로 열린다.
또한 봉산탈춤팀의 ‘탈 만들기’와 ‘탈춤 배우기’, 고향떡집의 ‘우리전통 인절미 떡 만들기’ 등 우리문화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 유명 국악인 김옥란과 김향순의 전라남도 판소리 열창도 들을 수 있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하와이에서는 명우단, 춤사랑, 한라함, 정은선 무용단과 폴리네시안 공연팀, 중국과 일본 등 로컬팀들도 대거 참가한다.
공연 외에도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이 ‘제3회 코리안페스티벌’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발표하며 본국의 유명 연예인 허준호 등도 참가, 팬 사인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준비위측은 “당초 후원업체의 지원 부족으로 어렵게 출발했지만 한국과 하와이 로컬공연팀의 적극적인 참가신청으로 대부분의 프로그램 일정이 꽉 차는 등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공연팀뿐 아니라 최형식 담양군수와 유명의 동신대 교수, 김영주 광주정보문화사업진흥원 원장 등 정부관료와 학자 등도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다수 참석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6일 현재 자원봉사자 신청도 줄을 잇고 있어 17일 자원봉사자는 거의 완료된 상태나 일요일에 봉사할 일꾼이 아직 100명 정도 더 필요한 상태”라며 막판까지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설명:키아모쿠스트릿에 위치한 한국축제 준비위원회 사무실에 모인 축제준비위원들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드레 리,김지아, 데미 손 마우이한인회부회장, 신민우, 알버트 김 축제 준비위원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