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보증하는 FHA 모기지론의 상항선이 대폭 상향조정됐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7일 상승일로에 있는 전국 주택가격을 반영, 산하기관인 연방주택국(FHA)이 보증하는 FHA 모기지론의 상한선을 올해부터 최고 29만달러까지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부터 단독주택의 경우 지역별 주택가격에 따라 FHA 론의 상한선이 16만176달러-29만319달러까지로 올라갔다.
FHA 론은 연방정부가 보증을 해 렌더로부터 모기지를 받기가 쉬운 데다 다운페이먼트도 3%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저소득층과 최초주택 구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대다수 남가주 카운티는 주택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간주돼 LA와 오렌지, 벤추라, 산타바바라 카운티는 상한선이 모두 29만319달러로 조정됐다. 또 이들 지역의 2세대 주택은 37만1,621달러, 3세대 주택 44만9,181달러, 4세대 주택은 55만8,236달러로 각각 높아졌다. 샌디에고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단독 주택 FHA 론 상한선은 24만1,500달러로 조정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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