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여성 네트워크(KAWN·회장 방경자)가 갑신년 새해를 맞아 활발한 행보를 내딛었다.
8일 뉴저지 여성사회봉사센터(AWCA·대표 장화인)를 공식 방문한 KAWN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미주한인여성들을 위해 봉사해 온 AWCA를 찾아 그들의 경험을 듣는 한편 KAWN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이날 KAWN은 AWCA 관계자들과 함께 앞으로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여성들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모색해 공동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AWCA도 KAWN이 뉴저지에서 활동 공간이 필요하다면 AWCA 시설을 기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AWCA 방문 후 별도 모임을 가진 KAWN은 오는 4월 창립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개최 준비와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보다 구체화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성이 각자 자신이 속한 현재의 위치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자아발견 프로그램인 `자신과의 만남’ 행사를 1박2일 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매월 열리는 정기모임을 분야별 주제를 선정해 공개 교양강좌 형식으로 개최함으로서 보다 많은 한인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전달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방안을 포함, 뉴욕·뉴저지 지역내 모든 여성단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여성대회’ 연례 개최 추진 방안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현재 한인사회에서 중국의 탈북난민 구제를 위해 전개되고 있는 `북한자유법안’ 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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