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와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10일(한국시간) 새벽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 등 비리에 연루된 여야의원 6명을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했다.
구속된 의원은 한나라당 김영일, 박명환, 박주천 의원,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 민주당 이훈평, 박주선 의원 등이다.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당초 10일 오전11시 영장 실질 심사가 예정되었으나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12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달했다.
또한 사전 영장이 청구된 한나라당 박재욱 의원도 오는12일 예정된 영장실질 심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형주 서울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최돈웅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법정에 출두하겠다면 일반적 영장 심사 절차에 따라 그날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대우건설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 여러 명의 여야 의원들에게 금품 로비를 한 단서를 포착, 조만간 관련 정치인들을 소환해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