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검찰청과 뉴욕시경, 뉴욕주 보험국은 퀸즈 일대에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각종 보험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A. 브라운 퀸즈 검찰청장과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 경찰총장, 뉴욕주 보험국 조지 V. 세리오 감독관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동차 사고 보험과 관련해 퀸즈 지역에서 연계 사기 행각을 펼쳐온 보험회사, 병원, 변호사, 물리치료사 등 33명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계 보험 사기 행각을 근절하기 위해 기존 사례를 철저히 검토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 및 조사를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퀸즈 검찰청장은 “자동차 보험 사기로 인해 연간 미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피해액이 23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 손실액은 보험 프리미엄을 높여 보험비를 올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경 자동차 범죄국과 퀸즈검찰청, 뉴욕주 보험국은 지난 2년간 잠복 수사와 합동 조사를 통해 연계 사기망을 밝혀냈다.
한편 보험 사기와 관련돼 퀸즈지역에서 변호사 2명, 의사 8명, 심리상담가, 물리치료사 각각 1명, 쎄러피스트 2명 등 30여명과 2개 병원, 브루클린 소재 로펌 등이 기소됐다. <김휘경 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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