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동포 건강 증진에 일조, 젊은 한인 의사 회원 영입 추진”
“하와이 한인의사들의 결집력으로 한인동포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협회로 이끌겠습니다.”
올해 하와이한인의사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버나드 리(사진) 박사는 동포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는 협회를 지양하며 젊은 의사들의 회원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올해 가장 먼저 오는 17일과 18일 카피올라니공원에서 열리는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 동포들에게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혈압을 측정하는 등 간단한 건강진단도 해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커뮤니티 메디컬 심포지엄’을 오는 4월이나 5월쯤 개최할 계획이다.
버나드 리박사는 서울대 졸업한 후 지난 1964년 미국으로 건너와 뉴욕 유니버스티와 뉴욕커뮤니티칼리지에서 정신과와 소아정신과를 각각 전공한 다음 병원을 개업 했었다.
그는 또한 지난 20여년간 줄곧 미 군대에서 소아정신과 프로그램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이후 하와이대학교에서 임상교수로 2년간 재직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좋아 소아정신과를 선택했다는 리박사는 현재 은퇴한 후에도 2~3세 영아들을 위한 진료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다.
한인의사협회는 버나드 리박사가 처음 가입할 당시인 25년전만 해도 회원이 10여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한인의사 60~70여명이 가입할 만큼 한인사회의 중견협회로 성장했다.
초기 의사협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다시 회장직을 맡은 버나드 박사는 앞으로 젊은 한인 의사의 양성과 회원간의 단결을 유도, 의사협회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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