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뉴욕 아시안 우먼센터는 15일 브루클린 보로청에서 지역 정치인들과 설날 기념행사를 갖고 롱아일랜드 비즈니스 인스티튜로부터 식품을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롱아일랜드 비즈니스 인스티튜트는 존 리우 시의원의 소개로 그동안 학생들이 모은 식품 8박스를 뉴욕아시안우먼센터에 전달했다. 또 4번째 셸터가 세워지는 지역 주민들중 10여명을 이날 지역자문위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다음주 가정폭력피해자들에게 제공할 셸터 개원을 앞두고 주민들의 반대를 받아온 뉴욕 아시안 우먼센터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리우 시의원을 비롯 빌 드 블라지오 시의원, 조앤 밀만 주 하원의원과 셸터 운영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뉴욕 아시안 우먼센터의 경 윤 이사장은 식품을 모아 기증해 줘 고맙다. 이 정성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리우 시의원은 뉴욕 아시안 우먼센터가 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는 단체라며 이 단체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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