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출신의 대니얼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은 하와이에 항공모함을 주둔하기 위해서는 10년간 10억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리적으로 하와이가 미국 내 다른 지역보다 항모 주둔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연방상원 국방소위원회 소속의 이노우에의원은 샌디에고나 괌 등이 항모주둔에 적극적인 가운데 동료 의원들을 상대로 하와이가 항모 주둔에 가장 적합하다는 설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모를 하와이에 유치하려면 선결되어야 하는 문제는 항모를 기지로 삼는 70~ 80대의 전투기를 어디에 주둔시켜야 하느냐는 것인데 이노우에의원은 전 바버스 포인트 해군항공기지를 후보지로 꼽고 있다.
이노우에 의원은 특히 핵을 보유한 인디아와 파키스탄이 갈등을 겪고 있고, 북한이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 관계가 껄끄럽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테러리스트가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태평양에 위치한 하와이가 항모 주둔지로는 가장 적합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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