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백만달러이상 주택 거래
▶ 2003년 전년대비 54%증가
지난해 하와이에서 1백만달러를 상회하는 고급주택이 259채 판매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와이 최대 부동산 업체인 콜드웰 뱅커 퍼시픽 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하와이에서 거래된 1백만달러 이상의 고급주택 판매건수는 2002년도의 168건보다 54% 상승한 259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는 없지만 본토의 경우 2002년 중반기부터 2003년 중반기까지의 1백만달러 이상되는 고급주택의 판매 증가율이 8.2%를 기록했으나 하와이의 경우 같은 기간동안 고급주택 판매가 266건에서 360건으로 늘어나 약 35%의 증가를 보여 하와이의 고급주택시장이 본토의 고급 주택시장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고급주택의 구입은 부동산 가치의 상승, 부유층의 수요, 그리고 해외 투자가들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하와이에서 비싼 주택을 구입한 구매자 로는 일본의 억만장자 겐시로 카와모토로 카할라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을 8백만달러에 구입했으며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에 있는 구매자는 9백만달러에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1월의 신축 주택 판매는 189건으로 2002년도 11월 155건보다 22% 증가해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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