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기자회견 FDIC의 린다 책임자가 김태영 한미연합회 하와이지부 회장에게 스폰서패를 증정하고 있다

2월12일- 4월2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6~7시30분까지 센트럴퍼시픽은행
마키키와 마푸나푸나 지점서 강의

한인동포들을 위한 한국어 무료 금융 교육프로그램이 하와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머니 스마트(현명한 금전관리)’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금융지식이 부족하고 영어가 서툰 지역사회 이민자들을 위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서비스하는 교육으로 하와이에서는 센트럴퍼시픽은행(CPB)과 한미연합회 하와이지부(회장 김태영), 하와이상공회의소(회장 편장렬)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FDIC의 머니스마트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 처음 실시됐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17만5천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오는 2월부터는 한국어를 비롯, 중국, 베트남, 스페인어로 확대 서비스된다. 특히 ‘머니 스마트’ 교육프로그램은 최근 재정관리에 대한 관심은 있어도 한국어 상담 등을 받을 만한 곳이 없어 고민하는 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료강습회는 은행의 예금 및 신용 서비스와 체킹 어카운트 선정 및 관리, 예산관리법, 저축의 중요성, 신용카드발급과 효과적인 사용방법 등 모두 10가지의 주제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되며 오는 2월12일부터 4월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6~7시30분까지 센트럴퍼시픽은행 마키키와 마푸나푸나 지점에서 열린다.
강의는 센트럴퍼시픽은행의 한인 직원인 리사 김 매니저(카헤카 다이에이지점)와 샬린 민 매니저(밀리라니 지점), 쉘리 시라카다 재무상담전문인 등이 맡는다.
수업일정과 주제는 다음과 같다. 주제1: 은행업무(Bank On it), 마푸나푸나지점(2월12일), 마키키지점(2월18일). 주제2: 대출기본사항(Borrowing Basics), 마푸나푸나지점(2월19일), 마키키지점(2월25일). 주제3: 수표발행(Check It On), 마푸나푸나지점(2월26일), 마키키지점(3월3일). 주제4: 금전문제(Money Matters), 마푸나푸나지점(3월4일), 마키키지점(3월10일). 주제5: 쓰기전에 먼저 저축(Pay Yourself First), 마푸나푸나지점(3월11일), 마키키지점(3월17일). 주제6: 안전자산관리(Keep It Safe), 마푸나푸나지점(3월18일), 마키키지점(3월24일). 주제7: 신용(Credit), 마푸나푸나지점(3월25일), 마키키지점(3월31일).
주제8: 올바른 신용카드사용(Charge It Right), 마푸나푸나지점(4월1일), 마키키지점(4월7일). 주제9: 대출(Loan), 마푸나푸나지점(4월8일), 마키키지점(4월14일). 주제10: 내집 마련(Own Home), 마푸나푸나지점(4월15일), 마키키지점(4월21일) 이다. 한인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센트럴퍼시픽은행에 비치되어 있는 지원서를 작성해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www.centralpacificbank.com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는 973-6179(리사 김), 625-8919(샬린 민), 831-3853번(쉘리 시라카다)

<김현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