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7일부터 호놀룰루-시드니 주 4회 운항
▶ 호주관광객 3만4천여명 증가 예상
하와이안 항공사가 5월 17일부터 호주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와이안 항공은 호놀룰루-시드니를 주 4회 운항하는 노선을 미국과 호주 당국에 신청했으며, 이 노선에 보잉 767-300 제트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드니-호놀룰루 노선은 시드니에서 매주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 55분에 호놀룰루에 도착하게 되는 10시간 비행이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에서는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30분에 시드니에 도착하게 된다.
현재 호놀룰루-호주 노선은 호주의 콴타스항공과 에어 캐나다만이 운항하고 있으나 하와이안 항공이 호주노선을 운항하게 되면 3만4천명의 호주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린다 링글 주지사는 하와이안 항공의 호주노선 계획을 크게 환영했다.
링글 주지사는 호주 관광객이 지난 90년에 23만7천명에서 2002년에는 9만2천명으로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호주관광객 감소 원인은 많은 본토항공사의 호주- 미서부 직항노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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