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에드워즈 후보 지지층 확대
클라크 추격에 딘 선두자리 흔들
19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를 거둔 연방상원의원 존 케리와 존 에드워즈 후보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서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까지 하워드 딘 전 주지사와 리처드 게파트 연방하원의원에 뒤지고 있던 존 케리 의원은 전국선거 공동조사(NEP) 결과 여성과 남성, 노동계층과 부유층, 진보파와 온건파, 무교육자와 교육자 등 거의 모든 유권자 그룹에 걸쳐 양 후보를 물리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뉴햄프셔 예선은 케리 의원과 에드워즈 의원, 클라크 전 나토사령관과 하워드 딘 후보의 4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딘 후보의 뉴햄프셔 선두자리가 흔들리기 시작, 웨슬리 클라크 장관이 바짝 추적하고 있으며 케리 의원도 클라크 장군과 사실상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딘 후보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나 이들은 코커스에 참여한 전체 유권자들 가운데 7분의1에 그쳤다. 반면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유권자들은 전체의 15%로 이중 71%가 케리 의원을 선택했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낙선시킬 능력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한 유권자들은 전체의 25%로 이중 37%가 케리 의원에게, 30%가 에드워즈 의원에게 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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