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와이알레 골프장(파72.6천4백25m)에서 막을 내린2004 소니오픈 PGA토너먼트는 4만5천218명의 갤러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최경주선수에 이어 한인으로서 두 번째로 PGA투어에 입문, 첫 데뷔전을 치룬 케빈 나선수는 4라운드 1오버파를 쳐 합계 4언더파로 공동41위(상금 1만6천800달러)를 차지했다. 우승컵은 남아공의 어니 엘스가 차지했다. 상금은 86만4천달러 본보는 PGA투어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케빈 나선수(사진)를 만나 보았다.
투어 데뷔전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오늘 경기를 봐서 알겠지만 어제 오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불만스럽다. 아쉬운점이 많지만 데뷔전으로서는 나름대로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매 경기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PGA투어 입문전과 입문후 큰 차이점을 느낀 것이 있는지
▲별다른 차이점을 못 느낀다 그동안 많은 대회를 치루었기 때문에 PGA라고 별다른 부담을 느끼진 않는다. 다만 1,2라운드에 비해 어제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단지 컨디션의 문제인가 아니면 체력상의 문제인가
▲체력상의 문제는 없다. 어릴 때 다친 오른팔이 원래 좀 좋지 않은 상태인데 컨디션이 좋지 않다보니 오른팔이 많이 아프고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그런지 퍼팅도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다.
코스가 특별히 어려웠던 것은 아닌가
▲코스에 대한 부담을 없었다, 그러나 오늘 그린위 홀 위치가 어려운데다 세컨 샷의 볼 위치가 좋지 않아 고전했다.
올해 각오 또는 목표가 있다면
▲딱히 각오랄 것도 목표라고 할 것도 없다.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배우려는 자세로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성적은 꼭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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