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발행 주민안 부결시 엄청난 지출삭감 사태”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오는 3월 2일 선거에 부쳐질 예산관련 주민발의안 57과 58의 통과를 위한 본격 캠페인을 20일부터 시작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지난 6일의 주정연설시 이를 주민들이 통과시켜달라고 당부한 이래 이날 첫 홍보 캠페인을 프레즈노의 세라믹 포장회사에서 스티브 웨스틀리 주재무관과 함께 갖고 프로포지션 57, 58 승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날 약 150명의 직원과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만약 두 개안이 부결될 경우에는 현재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아마겟돈스타일’ 지출 삭감과 공공 서비스중단등이 단행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주민들의 투표참여 및 지지를 당부했다.
프로포지션 57은 150억달러의 공채를 발행, 현재 주정부가 직면중인 엄청난 예산적자를 커버하고 주정부의 채무를 재융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주지사가 내놓은 것이며 프로포지션 58은 정부 지출에 새로운 상한선을 설정한다는 재무개선안이다.
두 개 안은 서로 연계된 것으로 두안중 어느 하나라도 대다수 지지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둘다 부결되는 셈이기 때문에 주지사는 두 개안을 모두 통과시키기 위한 대주민 캠페인-균형예산을 위한 가주민들: Yes on 57, 58-을 앞으로 한달동안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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