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자가 그룹이 샌버나디노 카운티 야카 밸리 지역에 토지를 대거 매입했다.
LA에 본사를 둔 ‘드래곤 HNK 인베스트먼트’(대표 앤디 김)사가 구입한 토지는 야카 밸리 274번 하이웨이를 끼고 있는 612에이커 크기의 평지로 구입가격은 에이커당 1,300달러선. 다음달 초 에스크로가 완료될 예정이며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
미주 한인다이빙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앤디 김 대표는 “다이빙협회 회원 15명과 함께 장기 투자용으로 공동 구입했다”며 “토지에는 전기 등 기본 인프라 시설이 완비돼 있고 지하수도 있어 앞으로 개발이 시작되면 가격 상승 요인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시에서 한시간 거리인 이 토지의 1마일 반경에 K마트와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13개가 있다.
김 대표는 “카운티 규정상 2.5에이커 단위로 주택 건축이 가능해 240채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며 주택과 함께 들어설 주택 도로는 김, 박 정 등 한국 성으로 이름지을 것”이라며 “한인들을 위해 전원주택이나 농장으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개발이나 건축에 경험이 있는 한인 회사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문의 (213)590-3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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