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왼쪽-2004 주의회 개원식이 열린 21일 오전 주상원 본회의장에서 로버트 분다 주상원의장이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오른쪽-21일 오전 주하원 본회의장에서 주하원및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4년 회기 개원을 알리는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김현조기자>
교육개혁과 마약문제 주요 이슈
올해 선거를 통해 하원 전부와
상원 절반을 새로이 선출
공화,민주 양당 유권자 표심잡기 고심
양당 시각차 커 합의 도출 난항 예상
교육개혁안 주지사와 교육감 이견차 주목
하와이 주의회가 21일 2004년 정기회기를 열고 60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올해 주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단연 교육개혁과 마약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핫 이슈에 대해 주의회 다수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과 40년 만에 처음으로 주지사를 당선시킨 공화당 간의 시각차가 커 과연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9월 18일에 예비선거가 있고 11월 2일에는 본선거가 있기 때문에 민주 공화 양당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해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태이다.
현재 민주당은 51명의 하원의석 가운데 36석을, 25명의 상원의석 가운데 20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올해 선거에서는 하원의석 전부와 상원의석 가운데 절반이 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다.
공화당의 최종목표는 상하원에서 다수석을 차지하는 것이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최소한 상하양원에서 1/3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화당의 상하양원 1/3 의석은 어떠한 안건에 대해 링글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했을 때, 민주당 의도대로 재의를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정족수를 의미한다.
로버트 분다 주 상원의장과 캘빈 세이 주 하원의장은 개원연설에서 교육과 마약문제를 포함한 올해 회기동안의 윤곽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밖에 올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문제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처방약 구입시 가격을 할인해주는 하와이 처방약 법안 ▲대중교통 프로그램에 따르는 예산마련을 위해 각 카운티에 세금징수 권한을 주는 법안 ▲개스비 인상 억제법안 ▲호텔과 상업용 건물 보수공사시 세금을 감면해주는 법안 ▲2005년에 종료되는 하이테크 기업 세금감면 법안의 연장안 등이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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