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블러바드 성인 데이헬스케어는 23일 설날 잔치를 마련하고 한국 음식 및 전통 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로 노인들 및 성인 환자들에게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퀸즈 블러바드 성인 데이헬스케어는 이날 오전반과 오후반을 합한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음식으로 준비된 오찬을 즐기고 윷놀이 게임을 한판 벌였다.또 이 헬스케어의 강호숙 디렉터를 포함한 간호사, 소셜워커, 오락치료사 등 5명은 한인 노일들에게 큰절을 하고 올해도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강호숙 디렉터는 설날을 맞아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성인 데이헬스케어 센터에 잘 참석, 즐거운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참석한 김모(68)씨는 설을 맞아 노인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니 너무 재미있다며 한국말로 편안하게 운동도 하고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퀸즈 유일하게 한인노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데이케어를 제공하고 있는 퀸즈 블러바드 성인데이헬스케어는 사설기관이지만 메디케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만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퀸즈 블러바드 성인 데이헬스케어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 중 오후반 신회원을 받는 계약을 뉴욕주 보건국으로 받아내지 못해 서비스를 풀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태이다. <2004년 1월23일 A3면 참조>
강 디렉터는 한인노인들을 위한 건강 데이케어 서비스가 확대되어야 하는데 뉴욕주 보건국의 계약 지연으로 새로운 혜택자를 받지 못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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