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열린 2004 소니오픈을 계기로 미쉘 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도 위선수가 관련된 스포츠카드와 사인등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소니 오픈대회 이전만 해도 20달러 이하에 이베이 경매에 나오던 스포츠 잡지의 위선수 카드가 이번주 들어서는 최저 40불 이상에 낙찰되고 있다. 이번주중 한때는 위선수의 플래티넘 에디션 프리미엄 루키카드의 경매가가 2백8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또한 지난 주부터 이베이 사이트에는 4백여점의 미셸위 사진과 수집 카드, 사인, 잡지, 그리고 위선수 사진이 실린 신문까지 경매에 나와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다.
한 스포츠 기념품 수집회사에 따르면 스포츠 기념품의 경매는 마치 눈덩이가 불어나는 것처럼 순식간에 한 선수에 관련된 수집품 가격이 급격히 올랐다가 다른 스타가 새롭게 부각되면 서서히 내려간다며 지금은 미셸이 최고의 인기 스타라고 말해 위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러나 위선수는 아마추어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과 관련된 상품이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한 아무런 대가를 받을 수 없다.
만약 위선수가 어떠한 대가를 받게 되면 아마추어 선수자격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한편 코올리나 골프클럽측은 지난 소니오픈때 Go Michelle 이라고 쓴 3백여개의 버튼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 주었는데 이 버튼도 경매에 나올 경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위선수는 또한 코올리나 골프클럽의 청소년 골프 프로그램을 돕기도 하고 코올리나클럽에 자신의 여자 아마추어 퍼브릭링크 우승트로피를 전시해 놓고 있는등 코올리나 골프 클럽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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