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하마모토 주교육감이 28일 주의회 연설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주상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이를 반대하고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하마모토 교육감은 이번 주의회 연설을 통해 자신의 공교육 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내용이 린다 링글 주지사가 제안한 개혁안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공화당의원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는 것. 22일 주하원은 하마모토 교육감의 주의회 연설을 놓고 표결을 벌인 결과 15명 공화당 의원중 13명이 반대했다. 5명의 공화당의원이 속한 주상원의 찬반투표는 26일 있을 예정이다. 이처럼 하마모토의 입장이 주지사보다는 민주당이 제시한 교육개혁안과 더 가깝자 공화당 의원들은 그의 주의회 연설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켈빈 세이 주하원 의장은 “하마모토 교육감이 자청해서 연설을 요청했으며 이것이 다른 부서 수장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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