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놀룰루총영사관(총영사:최흥식)이 지난해 하와이 한인사회 행사 지원금으로 지출한 금액은 1만여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측은 본보의 한인행사 지원금 규모와 지급기준에 대한 질문에 본국정부로부터 매년 분기별로 일정액을 지원받아 이를 한인사회의 각종 행사에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약 25개의 한인 행사나 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및 단체 지원금 지급 기준은 전년도 지급내역을 기준으로 하여 규모가 큰 행사에는 5백달러, 보통 행사에는 3백달러를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박시정 민원담당 영사는 “통상 2월말경이 되어야 올해 지원금 내역과 1/4분기 지원금이 도착한다”며 “아직 1/4분기 지원금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라 1월에 개최되는 한인행사에는 본국정부의 지원금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정상운기자>